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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같은 티스토리, 감격의 조회수 1회 (feat. 1일 5포스팅)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제 막 개설해서 의욕적으로 글을 써보려던 참인데,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다. 우선 티스토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건 어떻게 하는거지, 저건 어떻게 쓰는거지 하는 것들이 많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해봐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참 어렵다.

이 블로그를 개설할 때부터, 어떤 블로그를 만들어야 할 지 고민했는데 어떤 글을 써야하지 하는 주제 선정에 대한 어려움, 글쓰기의 어려움, 글에 넣을 사진은 어떤 걸 해야하는지 고민들. 하하. 세상이 참 쉽지 않다.

누구나 블로그를 하기만 하면 돈을 많이 벌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시작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고, 지속하는 사람들은 더 적겠지. 블로그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개설하는 데에도 시간이 한참 걸렸는데 개설 하고 보니 글쓰는 것도 일이라 쉽지 않은 것들 투성이다.

이렇게 해서 언제 애드센스를 달지,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가지, 어떻게 조회수를 늘릴까 하는 고민들. 내 삶은 제자리에 있는 것만 같고 오늘 가뜩이나 우울한 일도 생겨버려서 힘들기도 했다. 마음만 먹고 실천하지 않는 내 모습을 바꾸고 싶었다. 뭐라도 한 번 써보자 싶어서 오늘은 마음먹고 1일 5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사실 지금 쓰는 이런 글은 블로그 조회수를 높이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 그렇지만 그냥 써보고 싶다. 나중에 비공개로 돌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이런 생각을 했었지 하면서 돌아볼 수 있겠지.

어릴 때에는 어른이 되고, 취직만 하면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직장에 다니고 자리를 잡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생각보다는 모든 게 너무 더디다. 사고싶은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지금 사는 곳에도 만족하기는 하지만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그래서 더욱 더 블로그를 열심히 할 이유가 있다.

오늘 우여곡절 끝에 1일 5포스팅을 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유투버 분이 구형 편집기로 에버노트 연동해서 쓰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그 방법이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이미지 편집 측면에서 신형 편집기를 쓰고, 모바일 편집을 병행해서 하는 방법이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할 때도 뭐 마냥 쉽지는 않았다. 처음이란 다 그런거겠지. 어쨌든, 오늘 생각보다 빨리(?) 검색을 통한 유입이 있었다. 조회수1이 떠있길래 내가 조회한 건 줄 알았는데, 검색유입이라니!

사업이든 블로그든 결국 본질은 "남에게 도움이 되는가"의 여부라고 생각한다. 더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발굴하고, 글을 잘 쓰고, 글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야 유입이 더 많이 되는 거겠지. 앞으로 더더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빠르게 애드고시를 통과하고 동기부여를 많이 받으면서 열심히 해야지!

오늘도 열심히 했다. 이코퀸 화이팅이다 :)